최수린 유혜리 성이다른이유

최수린 유혜리

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인 비디오스타에서 최수린은 유혜리와 서로 자매임을 밝혔습니다. 성이 달라 지금껏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혜리

본명 : 최수연

출생명 : 최순옥

출생연도 : 1964년 8월 15일

나이 : 만 55세

직업 : 모델, 배우, 연기자

데뷔 : 1985년

소속사 : 도어즈미디어

학력 : 단국대학교 의상학과 전퇴, 연극영화학과 학사

형재자매 : 최수린(동생)

유혜리(본명 최수연)는 지난 1994년 연극 공연에서 만난 배우 이근화와 결혼 후 1998년에 이혼했었다고 합니다.

최수린

본명 : 최정일

출생연도 : 1974년 12월 25일

나이 : 만 45세

직업 : 배우

데뷔 : 1994년

소속사 : 애프이엔터테인먼트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졸업

형재자매 : 유혜리(언니)

위의 프로필에서 볼 수 있듯 유혜리와 최수린은 친자매였습니다. 성이 달라서 저도 처음에는 친자매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으나 실제 본명은 따로 있었습니다. 유혜리가 가명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는데요. 80년도 초반 CF 모델로 시작한 유혜리는 보수적인 아버지가 연예계 활동을 반대해 들키지 않기 위해 아예 가명을 사용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유혜리가 아무리 가명을 썼더라도 얼굴마저 숨길수는 없는 법이었습니다. 어느날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던 중 TV에 유혜리가 나왔던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가 TV와 나를 번갈아 보면서 그렇게 얘기하자 오빠들이 너 닮은 사람 나왔다고 해준 덕에 당장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는 썰도 풀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TV에 얼굴이 자주 등장하자 결국 아버지가 눈치를 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밥상을 엎고 손에 잡히는 것이라면 다 던지셨다고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아버지가 정말 극도로 반대했었다는게 느껴지는 일화입니다. 아버지가 나중에는 결국 본인을 자랑스러워하셨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고, 가방 검사를 하면서 뭘 먹었냐며 검문하신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검문 얘기를 듣고 김숙이 아버지가 혹시 형사셨냐고 묻자 유혜리가 그렇다고 답하자 주위 사람들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